상단여백
HOME 문화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씨의 첫 앨범 발매"하나님은 내게 더 많은 것들로 채워주셨다"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1.15 12:21

   
 
기적을 노래하는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씨의 첫 번째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사고 후 자신의 경험과 심경을 바탕으로 직접 곡에 참여한 ‘I Can Fly’와 '마이드림'이 수록 됐으며, 찬양곡인 ‘주를 향한 나의 사랑’ 등으로 구성됐다.

이 씨는 중학생 때 우연히 접한 성악의 매력에 빠져 예고를 거쳐 음대에 진학했고, 성악가를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그러나 24살 때, 친구들과 놀러간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수영장 벽면에 부딪치면서 목을 크게 다쳤다.

대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어깨 아래로는 감각이 없는 전신마비의 상태가 됐다.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누군가의 자살이 부러울 정도로 절망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어린이 병동의 어린 환자들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들으며 미소 짓는 모습을 성악가의 꿈을 다시 떠올렸다. 일반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폐활량, 복식호흡을 할 수 없어서 노래는커녕 말하기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그는 연습에 매진했다.

이 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눈에 보이는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위로와 용기가 전해지길 소망한다”며, “하나님은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가신 게 아니고, 내가 붙잡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게 하신 다음 더 많은 것들로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반의 제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트리니티뮤직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기독교한국신문  webmaster@cknews.co.kr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한국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기독교라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7  |  등록·발행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라인  |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환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유환의  |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02)817-6002 FAX  |  02)3675-6115
Copyright © 2024 기독교라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