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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총신문학상에 정재영 시인·최기채 작가 선정각각 시 부문과 소설 부문 대상 수상
   
▲ 정재영 장로
   
▲ 최기채 목사

총신문학회(회장 김남식 목사)가 신설한 제1회 총신문학상에 정재영 시인과 최기채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 분야는 시 부문과 소설 부문으로 시 부문 대상은 정재영 시인(원남교회 장로, 현 한국기독시인협회 회장)이 그의 10번째 시집인 <짧은 영원>으로, 소설 부문 대상은 최기채 목사(동명교회 원로목사)가 장편소설 <파도야 쉬어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신문학상 심사위원은 강정훈, 김남식, 조신권 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척박한 우리네 문화풍토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문학의 전개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예술을 드리는 예술 작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과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 도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재영 시인은 꾸준한 문학 활동을 통하여 기독교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과, 작품집 안에서 나타난 초월적 진리에 대한 갈망을 자연에서 체감하게 하는 소명의심을 가지고, 인생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관찰을 하고 있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기채 작가는 평생 목회와 저술에 헌신하고, 하나님 지향적인 미의 탐구와 성찰을 통한 자아훈련과 약자를 위한 위로와 섬김의 미학을 제시한 면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재영 시인은 “총신문학상을 받게 된 것은 큰 은혜이다. 저는 예수님처럼 살지는 못해도 예수님의 사랑과 우주적 존재론을 비유로 노래하고 있다. 직업은 남의 입으로, 노래는 내 입으로 부른다. 둘 다 주님의 손길에 맡긴다. 주님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채 작가는 “부족한 사람이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 성도님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문화에 대해 척박한 우리의 풍토에서 문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는 열망 하나로 이 작업을 계속했다. 예술의 왕 되신 하나님께 최고의 예술을 드리려는 순수한 열정이 이 생명 다하기까지 계속되어지기를 바라며 부족한 사람의 글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신문학’ 5집 특집에 발표됐으며, 수상식 일자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회장인 김남식 목사는 “오랜 전통의 모교 명예와 관계된 일일 뿐 아니라 제1회 수상자라서 수상자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까지 심사숙고하여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재호 기자  c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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