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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사랑의 빛이 된 한경직’ 방영25일, KBS1TV에서 낮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 회장 양호승)은 1950년 9월,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전쟁과 그로 인한 피해 속에서 고통 받던 고아들과 미망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밥 피어스와 한경직 목사가 심은 사랑과 나눔이라는 희망의 씨앗, 이 한 알의 밀알은 2013년 현재까지 6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월드비전’이라는 큰 열매가 되었다.

바로 그 한 알의 밀알이었던 故한경직 목사, 20세기 대한민국 격변의 시대를 이끌며 평생 겸손과 청빈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98년간의 기적 같은 일생이 담긴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사랑의 빛이 된 한경직’이 오는 25일, KBS1TV에서 낮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故한경직 목사 탄생 110주년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전국 20여 개 영화관에서 상영된 바 있다. 그리스도의 기본정신인 사랑의 실천한 신앙인으로서는 물론 일제시대와 80년대 격변의 시기 동안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경직 목사의 삶이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1992년에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받은 102만 달러를 북한 돕기 성금으로 그 자리에서 헌금하면서 “1분 동안 백만장자가 돼 봤다”고 웃었던 일화를 비롯하여, 2000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나기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이나 예금통장 하나 없이 평생 청빈한 삶으로 일관한 그의 일생은 기독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함께 설립을 주도했던 월드비전을 비롯해 템플턴 재단, 빌리 그레이엄 센터 등을 찾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목회자와 유족들의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았으며, 교회 목회자에만 머물지 않고 평생 전쟁과 재난, 기아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사회 복지 사업과 교육 사업에 힘쓴 그의 강력한 신념과 추진력 등 인간 한경직의 다양한 면모를 되돌아본다. 또한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정애리 씨가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생각하는 성탄절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뒤돌아보는 가슴 따뜻한 영화가 될 것”이라며 “한 평생 전 세계 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故 한경직 목사의 삶을 보며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c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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