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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예장 합동해외 총회장 강재형 목사

사람들은 먹는 재미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식당을 알고 그것을 먹는 일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순간의 욕구를 채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 내 음식이요 내 뜻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마치는 것, 이것이 주님의 삶에 있어서 우선순위였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영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어떤 사람은 육적인 것을 중요시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14:7-8)고 하였고, 주님은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6:2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수하지 않은 물 한 바가지 안에는 대한민국의 인구보다 더 많은 미생물이 있다고 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우리의 손에도 수많은 세균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작은 세계에서 비롯해서 우주의 큰 은하계가 있는 것처럼 세상은 이렇게 방대하지만, 인간은 그 중에서 너무 작은 것도, 너무 큰 것도 보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에는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합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살면서 먹고 마시는 썩을 양식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제자들이 음식을 구하러 동네로 들어간 사이에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분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시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래전부터 기다리던 구세주입니다. 여인이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메시야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은 동네에 가서 먹을 것을 구해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음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양식을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육적인 양식을 생각하고 “누가 갖다드렸는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요한복음 4장 34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양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도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의 그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70-80년을 살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비중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보다 영원한 것에 목표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똑같은 사회생활을 해도 영적인 것과 하나님의 뜻에 목적을 두고 산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되어집니다.

강재형 목사  webmaster@kidok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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