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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기는 힘은!잠언 15장 24절. 아가서 2장 4절
   

분당 횃불교회 이재희 목사

아가서 2장 4절에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의 잔치에 초청을 받는다. 그 잔치에 들어오기까지 왕궁의 많은 솔로몬의 여자들이 술람미 여인을 시기, 질투해 어떻게든 잔치에 오지 못하게 하려고 엄청난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솔로몬왕은 칼을 잘 쓰는 자 60인으로 하여금 술람미 여인을 지키게 한다. 결국, 술람미 여인은 잔치에 들어왔고, 고백하게 된다. “아! 이제는 내가 살았구나. 내가 이제는 승리했구나. 내가 이제 승리의 기를 꽂는구나.” 결국, 신부는 신랑을 통해서 안정을 찾고, 든든한 솔로몬이 내 신랑이 되었으니 이제는 불안할 것도 없고, 두려워할 것도 없이 평안했다.

우리 인생에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다. 예수를 믿든 안 믿든 모든 사람은 끝내 죽기 마련이다. 따라서 죽음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 제목에서 죽음을 이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즉, 여기서의 죽음은 모든 사람이 한번은 겪게 되는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죽음, 둘째 사망을 의미한다. 즉 음부, 지옥에 가는 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한다. 지옥에 가면 안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반드시 지옥에 가는 둘째 사망을 맞는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둘째 사망, 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말씀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첫 번째로 죽음을 이기는 힘은 무엇일까? 의리가 죽음을 이기게 한다. 잠언 10장 2절에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말씀하였다. 재물이 죽음에서 건져주는 것이 아니라, 의리가 죽음에서 건져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리를 버리게 하는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다는 것이다. 또, 열왕기상의 말씀에 보면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서 그를 죽이고 빼앗아 버린다. 내 것으로 취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인다. 그것이 저주의 화근이 되고 결국은 죽는다. 가룟 유다도 마찬가지다. 은 30을 받고 주님을 팔아버렸다. 여호수아 7장 1절에서 6절에도 아간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전리품을 취해서 결국엔 돌에 맞아 죽는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도 재물 때문에 문둥병에 걸린다. 이렇듯 의리를 버리고 불의한 재물을 얻으면 결국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는 아가페 사랑을 받았다. 자격이 없는 우리를,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이미 지옥 백성인 우리를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댓가 없이 하나님 자녀의 신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셨다. 인간은 다 상대적인 사랑을 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은 인류와 이 땅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의 사랑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의리를 버리면 안 된다. 그 믿음의 의를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죽음을 이기려면 의로운 길을 가야 한다. 잠언 12장 28절에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말씀이 있다. 믿음의 의가 의로운 길이고, 진리로 사는 것이 의로운 길이다. 그럼 진리는 무엇인가? 바로 예수님이다.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보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이고, 말씀이 하나님이다. 말씀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사랑해야 된다. 사랑하지 않으면 의로운 길을 따라갈 수 없다. 또 하늘의 차원을 바라보면서 기뻐하고 담대하게 아버지 앞에 승리의 깃발을 꽂아야 한다. 이 깃발은 히브리어로 들어가 보면 술람미 여인을 보호하여 덮어준다는 뜻이 있다. 즉, 솔로몬의 권세, 막강한 힘이 술람미 여인을 보호해준다는 뜻이다. 그런데 술람미 여인이 이 잔치까지 들어올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솔로몬을 사랑하는 그 힘으로 이 잔치 안에 들어온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힘은 예수님의 아가페의 사랑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술람미 여인이 그 많은 여인들 중에서 당당히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솔로몬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 때문이다. 솔로몬 왕이 나를 사랑해서 이 왕궁에 잔치에 나를 초청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막강한 힘이 내 위에 깃발이 되고 승리의 깃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도 이렇게 되어야 하겠다. 우리 안에 진리의 깃발을 꽂아야 하겠다. 우리의 가정에 또 사업장에 진리의 깃발을 꽂아야 하겠다. 그 깃발을 꽂을 때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 오직 믿음의 의로 의리를 져버리지 않고, 죽음을 이기는 힘을 소유하여 술람미 여인처럼 승리의 기를 꽂고 달려가길 원한다.

이재희 목사  webmaster@kidok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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